스타리아를 구매하려고 보면 3인승부터 11인승까지 종류가 너무 많아 헷갈리시죠? 특히 캠핑이나 차박을 염두에 두고 계신다면 ‘스타리아 몇인승’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여행의 질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승합차의 세금 혜택부터 화물차의 적재 능력, 그리고 편안한 잠자리까지 고려해야 할 요소가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오늘 이 글을 통해 나의 라이프스타일에 딱 맞는 시트 구성과 공간 활용 비법 6가지를 확실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3인승과 5인승 카고: 개조와 적재의 끝판왕
본격적인 캠핑카 개조를 원하거나, 많은 캠핑 장비를 싣고 다니는 ‘헤비 캠퍼’라면 카고 모델이 정답입니다. 스타리아 카고는 3인승과 5인승으로 나뉘는데, 두 모델 모두 화물차로 분류되어 연간 자동차세가 매우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뒷좌석을 모두 비워두고 침상을 짜거나 모듈형 가구를 배치하기에 가장 적합한 구조를 갖추고 있어, 나만의 드림카를 만들려는 분들에게 최고의 베이스 차량이 됩니다.
특히 5인승 모델은 평소에 5명이 탑승할 수 있어 데일리카로 활용하다가, 주말에는 2열 시트를 접거나 앞으로 밀어 광활한 적재 공간을 침실로 꾸밀 수 있습니다. 3인승 모델은 운전석과 조수석을 제외한 모든 공간이 짐칸이므로, 오토바이와 같은 레저 장비를 싣거나 아예 이동식 사무실 겸 숙소로 꾸미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다만 화물차 특유의 판 스프링 승차감은 감안해야 하므로, 쇼크업소버 튜닝 등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 구분 | 3인승 / 5인승 카고 | 9인승 / 11인승 투어러 | 7인승 / 9인승 라운지 |
|---|---|---|---|
| 차종 분류 | 소형 화물차 | 승합차 (11인승) / 승용 (9인승) | 승용차 (개별소비세 부과) |
| 자동차세 | 연 28,500원 | 연 65,000원 (11인승) | 배기량 기준 부과 |
| 속도 제한 | 없음 | 11인승만 110km/h 제한 | 없음 |
| 버스 전용차로 | 불가능 | 6인 이상 탑승 시 가능 | 9인승 6인 이상 탑승 시 가능 |
9인승과 11인승 투어러: 가성비와 실용성의 조화
가족이 많거나 평소 인원 수송용으로도 차를 써야 한다면 투어러 모델을 추천합니다. ‘스타리아 몇인승’을 고민할 때 가장 많이 선택받는 라인업이기도 합니다. 투어러 모델은 전 좌석 풀 플랫(Full-Flat)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별도의 큰 개조 없이도 시트만 접으면 평평한 잠자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에어 매트 하나만 깔면 성인 두 명이 넉넉하게 잘 수 있는 차박 공간이 완성됩니다.
특히 11인승은 승합차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유지비가 저렴하지만, 110km/h 속도 제한 장치가 달려 있다는 점을 반드시 유의해야 합니다. 반면 9인승 투어러는 속도 제한이 없고, 6명 이상 탑승 시 고속도로 버스 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어 주말 여행길 교통 체증에서 자유롭습니다. 시트 배열이 촘촘하여 레그룸이 다소 좁을 수 있지만, 레일 개조를 통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방법이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 풀 플랫 시트 활용: 2열부터 4열까지 등받이를 모두 접어 평탄화 작업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 버스 전용차로 혜택: 9인승 이상 모델에 6명 이상 탑승하면 꽉 막힌 고속도로를 시원하게 달립니다.
- 저렴한 유지비(11인승): 업무용으로 등록 시 부가세 환급 및 낮은 자동차세 혜택을 누립니다.
- 회전 시트(일부 모델): 2열 시트를 뒤로 돌려 마주 보고 식사하거나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7인승 라운지: 럭셔리한 차박의 정수
고급스러움을 추구한다면 라운지 7인승이 최고의 선택입니다. 2열에 적용된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는 무중력 자세를 만들어주어 장거리 이동 시 피로를 획기적으로 줄여줍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 고급 시트 때문에 완전한 평탄화(풀 플랫)는 어렵습니다. 시트 굴곡이 있어 차박을 하려면 별도의 평탄화 키트나 두꺼운 매트가 필수적입니다.
대신 라운지 9인승은 2열 회전 시트(스위블링 시트)가 적용되어 공간 활용성이 뛰어납니다. 2열을 돌려 3열과 마주 보게 한 뒤 가운데 테이블을 놓으면 근사한 다이닝 룸이 됩니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선택할 경우 정숙성은 물론이고, 시동을 켜지 않고도 에어컨이나 히터를 일정 시간 가동할 수 있어 쾌적한 스텔스 차박이 가능해집니다.
| 캠핑 스타일 | 추천 모델 및 인승 | 핵심 활용 포인트 |
|---|---|---|
| 본격 캠핑카 개조 | 카고 3인승 / 5인승 | 가구 빌트인, 침상 제작, 구조 변경 용이 |
| 간편 차박 & 데일리 | 투어러 9인승 / 11인승 | 순정 시트 풀 플랫, 에어 매트 활용 |
| 럭셔리 라운지 | 라운지 9인승 (하이브리드) | 스위블링 시트, V2L 전기 사용, 정숙성 |
| 짐 많은 아웃도어 | 카고 5인승 | 격벽 제거 후 롱 레일 개조로 적재 공간 확보 |
차박 만족도를 높이는 공간 활용 팁 6선
‘스타리아 몇인승’을 선택했든 상관없이, 광활한 공간을 200% 활용하는 꿀팁이 있습니다. 첫째, 개방감이 압도적인 창문(파노라믹 윈도우)은 뷰를 즐기기엔 좋지만 단열에는 취약합니다. 차박 시에는 반드시 차종 전용 단열재나 두꺼운 커튼을 준비해 프라이버시 보호와 온도 유지를 동시에 해결해야 합니다. 둘째, 테일게이트 전체를 덮는 타프나 텐트를 연결하면 트렁크 공간을 거실처럼 확장할 수 있어 4인 가족도 충분히 생활 가능합니다.
셋째, 하이브리드 모델이라면 V2L 기능을 적극 활용하세요. 전자레인지나 커피머신을 야외에서 사용하여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넷째, 9인승 모델의 경우 3열과 4열 시트를 탈거하고 구조 변경을 하면 광활한 트렁크 공간과 4~6인 탑승 공간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습니다. 다섯째, 천장이 높은 점을 이용해 실내에 가로바를 설치하면 낚싯대나 긴 짐을 수납하기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트렁크 입구 쪽에 슬라이딩 수납함을 설치하면 짐을 꺼내기 위해 차 안으로 기어 들어가는 불편함을 없앨 수 있습니다.
- 윈도우 백 활용: 넓은 3열 창문에 부착하는 가방으로 수납공간을 늘리고 단열 효과를 얻습니다.
- 트렁크 조명 설치: 테일게이트 안쪽에 LED 바를 달면 밤에도 환하게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 1열 회전 시트 개조: 운전석과 조수석을 회전시키면 실내 공간 길이가 획기적으로 늘어납니다.
- 무시동 히터/에어컨: 시동 없이 냉난방을 해결하여 사계절 내내 쾌적한 잠자리를 만듭니다.
- 루프 박스 활용: 전고가 높지만(약 2m), 지하 주차장 진입이 가능한 선에서 루프 박스를 올려 짐을 분산합니다.
- 평탄화 보드: 시트 사이의 빈 공간을 메워주는 전용 보드를 사용해 배김 없는 잠자리를 만듭니다.
- 모기장 설치: 슬라이딩 도어와 트렁크에 딱 맞는 모기장을 구비해 여름철 벌레 걱정을 없앱니다.
스타리아 인승 선택 및 차박 관련 자주 묻는 질문(FAQ)
11인승 투어러는 110km/h 속도 제한이 정말인가요?
네, 맞습니다. 법규상 11인승 이상 승합차는 최고 속도 제한 장치 장착이 의무화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110km/h를 초과하여 주행할 수 없도록 물리적으로 락이 걸려 있습니다. 고속 주행을 자주 하거나 추월 가속이 필요한 답답함을 싫어하신다면 속도 제한이 없는 9인승 모델이나 카고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카고 5인승을 캠핑카로 개조하면 세금은 어떻게 되나요?
화물차인 카고 모델을 정식 캠핑카로 구조 변경(튜닝)하게 되면 차종이 특수차(캠핑카)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화물차 세금 혜택(연 28,500원)은 사라지고, 차량 가액과 배기량 등에 따라 세금이 다시 산정됩니다. 하지만 개별소비세 면제 조건 등을 잘 활용하면 초기 비용을 줄일 수 있으므로 튜닝 업체와 꼼꼼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하이브리드 모델로 차박 할 때 에어컨을 밤새 켤 수 있나요?
스타리아 하이브리드는 배터리 용량이 넉넉하여 시동을 건 상태(유틸리티 모드 등 활용)에서 엔진 가동 없이 일정 시간 에어컨이나 히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가 부족해지면 자동으로 엔진이 켜져 충전하고 다시 꺼지기를 반복합니다. 일반 내연기관차보다 매연과 소음이 훨씬 적어 차박지에서 눈치를 덜 보고 쾌적하게 지낼 수 있는 큰 장점입니다.
9인승 모델도 버스 전용차로를 탈 수 있나요?
9인승 모델이라고 해서 무조건 버스 전용차로를 달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도로교통법상 9인승 이상 승용/승합차에 ‘6명 이상’이 탑승하고 있어야만 전용차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만약 운전자 혼자 타거나 5명 이하가 탄 상태에서 진입하다 적발되면 벌점과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카고 모델은 인원수와 상관없이 진입 불가입니다.
라운지 7인승 릴렉션 시트는 평탄화가 불가능한가요?
순정 상태에서는 완전한 180도 평탄화가 어렵습니다. 등받이를 최대한 눕혀도 굴곡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차박을 하려면 시트 위에 두꺼운 자충 매트를 깔거나, 시트 레일 개조를 통해 공간을 확보하고 에어 매트를 설치하는 방법이 주로 쓰입니다. 순정 시트의 안락함이 우선인지, 평평한 잠자리가 우선인지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입니다.
지하 주차장 진입에 문제는 없나요?
스타리아의 전고는 약 1,990mm(1.99m) ~ 2,000mm(2m) 수준입니다. 대부분의 아파트나 마트 지하 주차장의 제한 높이가 2.1m~2.3m이므로 진입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루프 박스를 올리거나 하이리무진 모델을 선택할 경우 2.1m를 초과할 수 있어 진입 전 반드시 제한 높이를 확인해야 합니다. 샤크 안테나 등의 돌출 부위도 주의가 필요합니다.